덜컥 어둠은 생각을 많이 하게 만드는 매력을 가지고 있다. '지쳤다'라는 생각이 들었을 때 숨을 가다듬고 밝은 곳으로 한걸음 내딛기 시작하는 곳도 어둠이 아닐까.. 깊은 밤 또각또각 자판을 두드리는 깨알같은 시간은 이럴 때 참 좋다. 더 넓게 더 멀리 더 깊이 내 딛을 수 있는 디딤돌이 되어준다. 어둔 시간의 문을 덜컥 열었을 때, 바로 그 때가 지금이다. 더보기 이전 1 2 3 4 5 6 7 ··· 24 다음